구매까지 1년 고민하고
두달 기다림 끝에 받았어요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1년이 가격이나 디자인때문은 아니였어요 예쁜 디자인은 첫눈에 맘에 들었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죠!
그치만 가구는 옷처럼 입고 벗고
갈아입는 개념이 아니라
매일 보고 매일 눈에 두는거라 생각해서
우리집에 어울릴지?
내가 애착갖고 질리지 않을 수 있을지?
이 두가지때문에 컬러,사이즈를
아주 오래 같은 사진을
다른 마음으로 보고 또 보며 고민했습니다 ㅎㅎㅎ
그러던중 구매에 확신을 갖고
컬러에 대한 문의를 가볍게
드렸으나
제 질문에대한 답변을 너무 소중하게 받았어요
아! 꼭 사야지!
확신을 가지게된 계기가 된거같아요
내 거실에 둘 책장을 이런사람이 만들어주는거라면
사야겠다!
기다리는 두달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튼튼한건 당연하고
컬러도 예쁩니다
블랙이라고 다 같은 블랙이 아니거든요
제가 아끼는 책과 매우 잘어울리는
블랙 북쉘프 ㅎㅎ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신혼5개월차 ㅎㅎㅎ
점점 집을 완성시켜가는중인데
오늘 문득 거실 불을 끄고 방에 들어가려다
한켠이 예뻐보아 사진 남겨요
인스타에서 보는 미친갬성 아니지만
저에겐 최고 맘에드는 공간이랍니다
잘쓸게요!